삼성전자와 엠포리오 아르마니는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소재 아르마니 시어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사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뮤직폰‘나이트 이펙트를 첫음으로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인 프리미엄 터치스크린폰 조르지오 아르마니폰에 이은 양사의 두 번 째 합작품으로, 밤에 더욱 빛난다는 의미의 나이트 이펙트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디자인을 하고, 삼성전자가 첨단 기능 구현 등 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나이트 이펙트는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모든 생활에서 음악과 패션을 추구하는 젊고 활동적인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나이트 이펙트는 LCD화면과 키패드가 틈새없이 매끄럽게 이어지는 세련된 바 타입에, 휴대폰 옆면을 따라 새겨진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와 라인에 LED를 적용하여 전화를 걸거나 통화시 레드, 그린, 블루 등의 컬러로 밝게 빛나, 어둠 속에서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한, AMOLED를 채용해 LCD 대비 풍부한 색감과 선명한 컬러를 제공하며 휴대폰 뒷면에는 금속의 엠포니오 아르마니 로고가 새겨져 명품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프리미엄 뮤직폰답게 MP3는 물론 AAC/AAC+/WMA 등 다양한 음악파일 재생이 가능하며,

3.5φ(파이) 오디오 잭, 뮤직핫키, FM 라디오, 블루투스 2.0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엠포리오 아르마니 스타일의 UI와 특별 제작한 벨소리를 내장했으며 엠포리오 아르마니 로고가 새겨진 넥 스트랩, 이어폰, 고급 패키지 케이스가 제공되어 명품으로서의 소장 가치를 더했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나이트 이펙트는 첨단 패션과 기술에 민감한 젊은 소비자를 겨냥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첨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의 최고경영자인 조르지오 아르마니는 "나이트 이펙트는 도시에서 밝게 빛나는 네온사인을 연상시키는 혁신적 디자인의 휴대폰으로 사용자들에게 완벽한 악세사리 기능을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나이트 이펙트는 11월부터 유럽 전역의 엠포리오 아르마니 매장과 주요 휴대폰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디오 전문업체 뱅앤올룹슨 (B&O)과 협력한 세린 (serene), 세레나타 (serenata), 스포츠 업체인 아디다스와 공동 개발한 마이코치(miCoach) 등 각 분야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한 다양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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