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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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 12일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 약 60명이 서울 경기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배달천사’로 참여해 생필품이 담긴 나눔보따리를 이웃에게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양그룹 임직원이 설을 앞두고 ‘배달천사’로 변신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삼양그룹(김윤 회장)은 전날 서울 강남구 경기고등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에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가 개최하는 ‘아름다운나눔보따리’ 행사는 쌀과 설탕, 비누, 치약 등 각종 생필품을 담은 5000여 개의 나눔보따리를 설 연휴 전 소외이웃에게 전하는 행사다. 이번 나눔보따리 행사는 서울과 부산, 대전 등 전국 39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렸다. 

삼양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이 행사에 매년 참가해 나눔보따리에 들어갈 ‘큐원’ 설탕을 기부하고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은 나눔보따리를 전달하는 배달천사로 활동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삼양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주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점점 커진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가해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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