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 할머니 강정, 저소득 취약계층에 쌀강정 1,000개 기탁

사진 = 14일, 영산할머니강정 김두형 대표가(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쌀강정 1,000개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14일, 영산할머니강정 김두형 대표가(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 쌀강정 1,000개를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최효정 기자] 창녕군은 영산할머니강정에서 14일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강정 1,00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쌀강정 300개를 기탁한 영산할머니강정은 3대째 이어온 60년 전통비법으로 정성스레 만든 강정을 기부하며 올해도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김두형 대표는 “많지는 않지만 정성으로 만든 강정을 드시면서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가족들이 모이는 명절에 쓸쓸히 홀로 보낼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 성품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성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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