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의약품 사업 확장에 팔을 걷어붙였다. sk케미칼은 7일 혈액제 사업의 확장을 위해 FI(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1,000원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해 600억원 규모의 혈액제사업 매출을 올린 sk케미칼은 2015년 상반기에 증설을 개시해 향후 3년 내 완공하고 2020년까지 2,000억원 규모로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세계 혈액제 시장은 약 20조원으로 추산되며 면역관련 질환 및 유전성 출혈 질환 치료 증가와 함께 연평균 10%이상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증설을 통해 내수 위주의 시장에서 벗어나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14시 현재 sk케미칼의 주가는 전날대비 2.92% 오른 59,900원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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