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최현석 인스타그램
사진 = 최현석 인스타그램

스타 셰프 최현석이 사문서 위조에 가담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운영하던 업체의 식품위생법을 위반 전례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유명 셰프이자 방송인인 최현석이 지난해 신생 식음료 회사와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에서, 당시 자신이 소속된 회사와 맺은 계약서 원본을 파기하고 위조 계약서를 작성하는데 가담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최현석은 지난해 6월 소속사와 계약해지 소송을 제기하면서 재판부에 위조한 계약서를 제출했고 두 달 뒤인 8월 계약을 해지하고 신생 식음료 회사와 계약했다.

이에 대해 최현석은 "임원 A씨가 위조를 했고 자신은 사인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에는 최현석이 운영하던 엘본더테이블에 빵 등을 납품하는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가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식약처에 의해 적발됐다.

당시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는 6개월이 지난 건포도를 사용하고 초콜릿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위생상태가 불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엘본더테이블 베이커리와 함께 식품위생법 위반에 적발된 업체는 영진식품·다복식품·초코그라텍·카카오마루·디브아르본점·건일식품·수복식품·푸르란트·신화당제과·새롬 등이다.

이지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