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강영환]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이하 나베봉)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정릉3동 관악구 행운동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봉사 활동에 나섰다.

이날 세밑 한파에 마음마저 시린 이웃들이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준비한 '쌀과 쌀국수' 등을 들고,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찾았다.

한옥순 나베봉 그룹 회장과 회원들이 이웃돕기 물품들을 옮기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한옥순 나베봉 그룹 회장과 회원들이 이웃돕기 물품들을 옮기며 즐거워 하고 있다.

한옥순 나베봉 그룹 회장은 "꼭 필요하고 환경이 열약한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나눔행사를 실현하고, 힘든 이웃들에 대한 배려가 어느 때 보다 절실하다" 면서 "이런 시기에 마음이 다치지 않게 잘 전달되어 설 명절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나베봉 그룹 한상대 고문(대한민국 5대 국새장)"이번 나눔으로 외로운 노년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열악한 환경이지만 다소 위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행운동 김모(, 88) 독거노인은 "매년 7~ 8번씩 삼계탕, , 쌀국수, 과일 등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그룹에 감사하다"면서 "작은 보탬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된다"는 뜻을 전했다

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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