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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시인' 이육사 딸 이옥비, "가족들에게 참 다정한 아버지였다"
'저항시인' 이육사 딸 이옥비, "가족들에게 참 다정한 아버지였다"
  • 이지희 기자
  • 승인 2020.01.19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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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 문학관에 KBS '1박2일 시즌4' 멤버들이 방문하면서 그의 친딸인 이옥비 여사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에서 이육사 문학관에 방문한 김종민은 그의 시에 대해 묻자 "'청포도'를 쓰셨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이육사 선생의 친딸인 이옥비 여사가 출연해 이목이 집중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옥비 여사는 아버지 이육사에 대해 "강경한 분이셨지만 가족들에게는 참 다정했던 분"이라고 회상했다.

또 그는 "아버지가 시인이라 국어시간마다 선생님들이 질문을 해 힘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이옥비 여사는 아버지의 시 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으로 '꽃'을 꼽으면서 "보통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아버지의 시에서는 마음 속에 있는 어떤 것을 의미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육사는 1937년 윤곤강 등과 함께 동인지 '자오선'을 발간, 일제 강점기 민족의 비극과 의지를 노래했으며, 민족 운동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되어 베이징 감옥에서 옥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