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 양주 그룹연수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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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19일 열린 ‘제 8회 모여라! 국악 영재들’ 시상식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종합대상을 수상한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뒷줄 가운데 윤영달 회장)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전날 경기도 양주 소재 그룹연수원에서 ‘제8회 모여라 국악영재들’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대회는 민간기업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국악영재 발굴 행사다. 국악을 보다 많이 즐길 수 있도록 8명 이상의 팀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 명의 국악스타 보다 꿈나무들이 협동심과 국악의 친숙함을 갖게 하려는 이유에서다.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전통국악 14개 부문에서 연합팀과 단일팀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각각 경연을 가져 각 부문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지도자상 등 총 25개팀이 입상했다. 최고상인 종합대상(교육부 장관상)은 초등학교 연합팀 관현악부문의 ‘우리소리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영예가 돌아갔다. 입상팀에게는 국악기 등 국악교육에 필요한 물품이 지급된다. 

또 이들은 크라운해태제과의 창신제, 매주 일요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영재국악회 등 공연무대에 오를 기회가 주어진다. 

크라운해태제과 관계자는 “올해는 학교의 이름을 걸고 경연을 벌이는 ‘단일팀’ 참가부문이 신설되어 어느 때 보다 대회의 열기가 뜨거웠다”며 “앞으로 꿈나무들이 더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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