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컨설팅 김종남 대표

(주)메타컨설팅 김종남 대표(John Kim)가 국내 소재의 글로벌 IT기업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학습 문화 구축’ 전략에 대한 강의를 가졌다.

글로벌 조직개발 전문가로 알려진 김종남 대표는 “지식과 정보의 공유가 핵심인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며 많은 기업들이 어떻게 지식과 정보를 창출하고 가치 창출을 위해 공유할 것인지 깊은 고민을 시작했다”라며 학습조직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날 그는 “기업이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무엇보다 일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본질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사람과 기업을 동시에 성장시킬 수 있는 학습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메타컨설팅 측에 따르면, ‘학습조직’이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학습하도록 이끄는 문화 시스템이다. 어떤 조직에서도 학습이 처음부터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않는다. 강의는 이러한 특성을 반영,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요구에 신속한 대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학습 문화를 구축하는 원리와 실행방식을 소개했다.

학습문화 구축 방법은 이미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들에 적용하여 효과성이 입증된 현장 적용형 방법론이라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김종남 대표는 “신기술이나 신상품, 직원 역량, 생산성 등 개발하고 싶은 부문이 무엇이든 지식 및 스킬의 확충이 가장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선행되어야 직원들의 능력과 업무 만족도가 상승하고 조직 몰입도가 높아지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진다”라며 “특히 요즘처럼 지식 변화의 속도가 빠른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학습 문화의 성공적인 구현성 여부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남 대표는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 졸업했으며 코넬대학교에서 인사관리(HRM) 과정을 이수했다. ‘Breaking the Silent Rules’와 ‘회의 없는 조직’, ‘글로벌 기업을 만드는 조직문화와 리더십’ 등 조직문화 중심의 저서들을 집필했다. 

현재 조직 문화관련 학습 문화, 고성과 문화, 신뢰 문화, 글로벌 기업문화 등을 구축하는 방법에 대한 프로젝트와 유럽, 아시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글로벌 리더십 영어 강의와 컨설팅을 이어가고 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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