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가중거리 466,86km, 현대 코나 381.75km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 및 국고보조금[자료 환경부 제공]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 및 국고보조금[자료 환경부 제공]

[데일리그리드=강성덕 기자] 정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기차 등 무공해차 보조금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기존 보조금 산정 체계는 성능에 대한 차등효과가 미미해 성능 향상을 위한 경쟁이나 투자를 유도하지 못해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킨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3일 기획재정부와 환경부는 승용차 기준 최대(일부) 전기차는 1,820만원, 수소차는 4,250만원, 이륜차는 330만원을 지원키로 하는 구매보조금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보조금 대상인 승용의 경우 국산차와 수입차 전 차종에서 가중연비가 가장 높은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19년 HP)로 KWh당 5.92km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아이오닉 '19년형 PTC이며 현대 코나 등도 대부분 주행거리가 5km 이상 주행했다.

기아차 니로와 쏘울 역시 5km 이상의 주행거리를 유지했지만 쏘울 기본형은 다른 차종에 비해 조금 낮았다.

테슬라 모델 중에서는 MODEL S가 유일하게 5km 이상 주행했고 한국GM 볼트는 KWH당 5.08km를 기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I-PACE는 3.22km를 기록하면서 연비가 가장 낮았다.

한번 충전으로 가중거리가 높은 차량은 테슬라 모델S로 466,85km이며 모델3는 402,85km를 주행했다. 현대차 코나와 아이오닉의 가중거리는 적게는 237km에서 높게는 395,70km로 나타났다.

 

 

 

강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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