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추석 기간 이용 건수, 월평균 대비 495%↑

모델이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 안내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20일 모델이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 안내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의 반값택배 서비스가 명절 기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GS25가 지난해 반값택배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2~15일 이용 건수가 매월 동기간 평균 이용 건수 대비 약 5배(495%)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일반 택배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명절 연휴 기간의 택배 수요가 반값택배에 집중되면서 이용 건수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값 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 발송을 신청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로 GS25가 지난해 3월 첫 선보였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명절 연휴 간 서비스를 일시 중단하는 일반 택배와는 다르게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반값택배는 접수부터 수령까지 약 4일이 소요된다. 편의점 일반 택배보다 다소 길지만 이번 설 연휴 기간 일반 택배가 멈추는 1월 22~27일에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1월 22~24일에 반값택배로 화물을 보낼 시 일반 택배가 재개되는 1월28일에 접수된 화물보다 최소 1일 이상 빠르게 수취가능하다.

GS25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반값택배 서비스가 이번 설 연휴 기간 택배 니즈가 있는 고객의 편의성을 큰 폭 높이는 한편 명절 연휴 직후 집중되는 택배 접수량의 분산 효과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정현 GS리테일 서비스상품 MD는 “택배 서비스의 전 과정이 GS25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지는 반값택배 서비스 구축을 통해 연중무휴로 이용 가능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GS25는 고객 편의 개선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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