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등지고 리솜포레스트에서 쉼표를 찍다

70년대 어릴 적 어디서나 공기 맑던 시절, 밤하늘을 빼곡히 채웠던 별을 세며 놀았던 기억이 있다.
요즘 서울 하늘에는 노란 달 한번 제대로 보기가 힘들다. 속도는 너무 빠르고 탁한 공기는 짙어지고 있으며, 낯선 사람은 일단 경계부터 하게 되는 삭막한 세상이다. 그래도 편리하고 빠르고, 화려해져서 좋지 않은가? 20대의 젊은 혈기라면 그럴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내 아이가 자라는 속도만큼 치열한 세상 속에서 알게 되는 ‘담백함’의 진짜 맛, ‘여백’의 진짜 멋, ‘자연’의 진짜 미(美)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음은 최근 유행키워드인 ‘힐링’을 통해서 알 수 있다.

▲ 리조트 내 가장 전망이 좋은 별똥카페 풍광

휴식이 필요한 회원만을 위한 배려
일보다 휴식, 레저시간을 중요하게 두는 가정이 많아졌다. 갈 곳도 많고 무분별한 정보도 많아 항상 선택은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리조트 여행 또한 그렇다. 모든 리조트는 회원을 모집하지만 실상 대부분의 경우는 회원권이 없어도 여행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모처럼의 휴식을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생산적으로 보내려는 사람들은 리조트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충북 제천의 리솜포레스트는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힐링’을 테마로 한 친환경 리조트로 2백년 이상 된 원시림 속에 자리한 멤버십 리조트이다. 2~3층 저층 빌라형 52개동 총 201실의 객실이 한 동 한 동 놓여있고 3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힐링스파, 에코힐링, 아쿠아힐링 등 각종 힐링프로그램과 제철 및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한 약선식단 등을 선보이고 있는데 이미 가보고 싶은 장소로 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리솜포레스트는 체인인 리솜오션캐슬, 리솜스파캐슬과 마찬가지로 객실의 경우 철저하게 리조트 회원만 예약 및 이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리솜리조트의 각종 부대시설은 비회원도 이용할 수 있지만 숙박만큼은 제대로 된 휴식이 필요한 회원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어쩌면 당연한 운영방침을 창립 이래 15년 째 고집 있게 지키고 있다. 이런 일관된 운영철학은 회원들의 깊은 신뢰와 로열티로 이어져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리솜리조트는 업계 및 회원권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중견 리조트그룹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원시 자연 속 피톤치드를 호흡하다
리솜포레스트는 다른 리조트들과는 달리 차별화 되는 점이 남다르다. 우선 아파트 같은 거대한 객실 형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타워형 건물 자체가 주는 또 다른 도시기분을 굳이 리조트에 가서까지 느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로 풀벌레 소리에 잠들고 새소리에 잠을 깬다. 멸종위기 동물인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자연에 묻힌 리조트다. 세 번째는 리조트 내에서 개인 차량은 이동할 수 없다. 환경 친화적 운영을 위해 체크인아웃을 할 경우에만 전기카트로 이동하고 리조트 내에서는 도보이동이 원칙이다. 철저하게 자연을 배려하고 인간의 이기를 잠시 접어두게 한 것이다. 네 번째로는 숲 속 스파, 숲 속 음악회, 숲 속 명상을 즐길 수 있다. 그저 리조트 주변에 길을 만들고 인위적인 조경을 조성해 누리는 숲이 아니다. 진짜 원시의 숲을 프라이빗 한 객실에서도 누릴 수 있다. 그야말로 머물러 있는 동안에는 무공해 피톤치드를 우리 몸 구석구석 한 가득 담아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다람쥐, 청솔모, 여치, 잠자리가 아이들의 친구가 된다. 하얀 겨울에는 귀여운 산토끼 발자국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끝으로 여섯 번째 싱가폴에는 마리나샌즈베이가, 대한민국에는 리솜포레스트가 있다. 오감으로 느끼지 않고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인피니티풀 야외스파를 꼭 경험해 볼 것을 추천해 본다.
 
리솜포레스트는 해발고도 490~690m에 위치하고 녹지면적이 80%에 달하는 금계포란(金鷄抱卵)형의 명당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리조트를 다녀간 이들 중에는 기업 CEO, 예술가, 의사, 변호사, 연예인 등 정신적 노동의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인들이 많다. 많은 이들이 모처럼 숙면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는 배경에는 자연이 주는 건강한 에너지 때문이 아닐까. 이곳에서는 낮뿐만 아니라 밤에도 숲의 에너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취할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을 안내하고 명상을 도와주는 힐리스트와 함께 매일 2~3회 리조트 내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도시에서 쌓여진 마음속 먼지들을 제거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 해브나인 힐링스파 실내 짐풀(Gym Pool)

스파회원권 출시, 잔여구좌 회원권 분양 중
리솜포레스트는 올해 초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리조트 스파회원권을 런칭했다. 리솜리조트는 15년 전 안면도 리솜오션캐슬에 국내 최초로 선보인 선셋스파와 덕산 리솜스파캐슬의 리조트 워터파크라는 장르를 만들어 업계에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제천 리조트에서 선보인 힐링스파와 함께 이 3곳의 리조트 스파를 가입기간 중 무료로 이용하는 등 특별한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스파회원권은 1천만원 대의 가격으로 멤버십 리솜리조트의 객실까지 주중에 함께 이용할 수 있어 기존 수천만원 이상의 리솜포레스트 회원권의 대한 부담을 다소 줄이는 한편 많은 이용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5년 만기 70% 환급, 10년 만기 100% 환급의 두 가지 상품이 있다.
리솜포레스트 분양회원권 또한 대부분의 평형이 마감되고 94.44㎡(28평형), 180.55㎡ (54평형) 잔여구좌만 분양 중이다. 리조트 회원권은 등기를 통하여 법적 재산권으로 평생 소유가 가능한 공유제 또는 입회 만기 시 분양금을 100% 환급 받을 수 있는 회원제로 선택, 가입할 수 있고 2구좌 이상 법인회원의 경우는 무기명카드가 발급된다. 각 평형별 계약금은 분양가의 20%정도로 계약금만 불입하면 바로 회원자격이 주어지고 잔금을 1개월 내 납입하면 일시불 적용을 해 추가로 분양가 약 5%의 할인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리솜포레스트 회원이 되면 안면도 리솜오션캐슬(구, 롯데오션캐슬)과 덕산의 온천테마파크인 리솜스파캐슬의 모든 객실과 부대시설을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고 중국 위해의 회원전용 골프리조트와 제휴된 국내 2곳의 골프장 또한 회원대우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365일 유선상담 가능하며 안내홍보물 신청 시 무료로 발송해 주고 있다. 현장 답사 및 입회문의는 (02)3470-8772로 하면 된다.

황선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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