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소→17개소로 독서서비스 방문기관 확대, 책 읽는 즐거움 나눠

사진 = 12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 = 12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데일리그리드=이정운] 광양희망도서관은 옥룡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38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만든 그림책버스는 책 읽는 열람석을 비롯해 영상·음향시설, 그림책 2,500여 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과 독서소외계층을 찾아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그림책버스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8개소에서 17개소로 방문기관을 확대했다.

방문기관은 옥룡북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매화원, 진상초등학교, 혜화유치원, 제철유치원, 옥곡초등학교, 해처럼어린이집, 태인어린이집, 태인초병설유치원, 골약초병설유치원, 다압초병설유치원, 봉강초병설유치원, 예손어린이집, 산새소리숲유치원, 진상어린이집, 광양장애인복지관 등 총 17개소이며 해당 기관별로 격주 1회 방문하고 있다.

버스에서는 그림책 열람 외에도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함께 탑승해 책 읽어주기, 만들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리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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