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 마스크 사용 후 얼굴에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제품의 성분표를 꼼꼼하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시판 얼굴 마스크 가운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유해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주의 성분으로는 페녹시에탄올과 향료, 피이지 등이 있다. 페녹시에탄올은 방부제 역할을 하는 물질이지만 피부 점막을 자극해 피부 염증, 알레르기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오랜 기간 피부에 흡수돼 몸에 쌓이게 되면 남자는 호르몬 분비에, 여자는 자궁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료와 피이지 성분 역시 피부에 해롭다. 합성 향료의 경우 국립보건환경 연구소 이젠담 박사팀의 임상시험 결과, 피부 알레르기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피이지는 보습제로 자주 쓰이는 성분이지만 피부 트러블이나 두드러기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시트 마스크에 이러한 성분이 들어갔다면 가급적 구매를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자연 담은 유리병’은 유해 화학 성분을 일절 배제하고 90% 이상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마스크팩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 담은 유리병의 ‘연꽃 블러썸 마스크’는 수딩 효과를 선보여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며 ‘장미 블러썸 마스크’는 피부 톤 정화에 도움을 주고 피부에 생기를 부여한다. ‘자스민 블러썸 마스크’는 피부 깊숙한 곳까지 꽉 찬 수분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자연 담은 유리병은 시트 소재도 꼼꼼하게 신경 썼다. 모든 시트마스크 제품에는 인조 섬유나 화학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100% 목화 솜털 유래의 큐브라 시트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밀착력을 높였다.

자연 담은 유리병 관계자는 “자연 담은 유리병의 얼굴 마스크는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만을 고집해 안심하고 쓸 수 있다”며 “자연 담은 유리병의 전 제품은 정제수 대신 자연에서 얻은 꽃수를 담았으며 여기에 각 마스크팩별로 라벤더꽃추출물,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우유단백질추출물 등의 재료들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냈다”고 말했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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