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교육청 추천 장학생 3명에 전달

농협경제지주는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제8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제8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사진 농협 제공]

[데일리그리드] 농협(회장직무대행 허식 부회장) 경제지주는 21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신관에서 멜론전국공선출하협의회 윤주형 회장(케이멜론 농업인 대표), 서울시교육청 권순주 장학사,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 장철훈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주형 멜론전국연합공선출하협의회장이 전국 800여명의 케이멜론 농업인을 대표해 서울시교육청에서 추천한 장학생 3명에게 각각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지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파워브랜드대전에서 케이멜론이 동상을 수상하면서 받은 부상을 의미 있는 곳에 쓰고 싶다는 농업인들의 간절한 바람에서 시작돼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다.

케이멜론 장학금은 농업인이 조성한 자조금(판매대금의 0.5% 적립)을 재원으로 하며,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년 지원한다.

농협 회원경제지원본부 장철훈 상무는 "케이멜론 장학금 사업은 농업인이 도시의 미래세대를 지원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서로 하나가 되고 아울러 미래 세대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강성덕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