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시장 확대에 성장 가속

[사진1] ORGA 하이아미쌀로 만든 유기농 쌀가루 2종
사진=하이아미쌀로 만든 유기농 쌀가루 2종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의 올가맘 자체브랜드(PB) ‘ORGA 하이아미쌀로 만든 유기농 쌀가루’가 지난 2015년 출시된 후 판매증가 400%를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이유식 시장은 최근 5년간 2.5배 넘는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기준 322억 원대 규모를 형성했다. 이유식 업계가 성장하고 상품이 다양화되며 영양과 안전성에 집중해 원재료부터 꼼꼼히 따져보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의 조사에 따르면 이유식 재료 구입 시 재료의 신선도를 중시하는 부모가 79.8%, 유기농 및 친환경 등의 인증을 따져보는 부모가 45.1%로 나타났다. 특히 위생(72.9%)과 영양(72%)을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ORGA 하이아미쌀로 만든 유기농 쌀가루는 2015년 3월 첫 출시된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누적 72만 개가 판매됐다. 출시 당시 ‘고운 입자’ 제품이 3만 개, ‘중간 입자’ 제품이 1만 5천 개 판매된 올가 쌀가루는 전년과 동일한 판매량을 기록한 2018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해 ‘고운 입자’ 12만 개, ‘중간 입자’ 6만 개가 판매되며 출시 연도 대비 4배 이상의 판매를 달성했다. 이처럼 별도의 광고 없이 바른먹거리를 깐깐하게 고르는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2만개가 넘는 고객 구매 후기를 기록하고 히트 상품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ORGA 하이아미쌀로 만든 유기농 쌀가루’는 국내산 하이아미(米) 품종 유기농 쌀만을 사용했다. 하이아미 품종은 히스티딘(Histidine)과 라이신(Lysine) 등 어린이 성장 발육 촉진을 돕는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일반 쌀에 비해 31% 높다.

제조 공정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게 설계됐다. 제품 생산 시 1차 세척 후 건조한 원료의 이물질을 제거한다. 1차 공정을 통과한 원료를 분쇄해 2차로 금속 이물질을 제거한 뒤 스틱 포장하고, 최종적으로 금속 검출기를 통과한 스틱만 선별해 이물질 검출 가능성을 차단했다.

올가홀푸드의 최민우 PM 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영양가 높은 이유식 제품을 확대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아이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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