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으로‘재미’와 ‘흥행’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사진 =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사진 =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

[데일리그리드=이태한 기자] 흥행 순항 중인 겨울왕국 제천페스티벌이 제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재미 선사를 예고하며 막바지 흥행 ‘정조준’에 나섰다.

제천시와 문화재단은 짧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야심차게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그 이름해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은 시작은 미미하였으나 페스티벌의 메인행사가 되는 기적을 낳았다.

시는 위와 같이 소소하지만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고 재미를 주는 다양한 공연으로 겨울축제 흥행 행진에 순풍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26일 저녁 7시에는 문화의 거리 특설무대에서 떠오르는 대세 트로트 강자 가수 진성의 힐링콘서트가 개최된다.

가수 진성은 최근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산슬의 멘토로 ‘미스터 트롯’의 심사위원으로 대한민국 트로트 부흥을 위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안동역에서’,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등 수 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그가 특급무대를 예고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같은 무대에서는 대표곡 ‘다시 찾은 제천역’으로 제천과 인연이 깊은 가수 ‘나팔박’도 색소폰 연주와 함께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24, 25일 이틀간은 의림지와 문화의 거리 두 곳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의 왕의 남자 남사당공연이 펼쳐지며 연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스릴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는 비누방울 퍼포먼스 및 버블카, 요요마술, 인디가수 버스킹, 즉석 노래방이 연일 열리고 자전거 서커스와 풍선마술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도 연휴 축제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얼음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공어맨손잡기 체험을 비롯해 얼음오래버티기, 썰매시합, 요요, 남사당패, 자전거서커스, 풍선마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30분 간격으로 공연 이벤트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끊임없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지금까지의 좋은 무드에 화룡점정이 될 이번 연휴기간 동안의 축제 방문객 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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