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웅이 결국 유럽제약업체 인수를 포기했다.

대웅은 12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대웅바이오(주)가 신규시장 진출 및 사업확장의 목적을 위해 유럽을 포함한 해외 제약업체 M&A 대상을 검토중에 있었으나, 적합한 인수대상을 찾지 못하는 등의 이유로 최종적으로 M&A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대웅은 지난 2013년 10월 28일자 공시에서 유럽제약업체 인수 검토를 밝힌 후 1년 여를 끌어왔으나 세차례의 미확정 재공시 끝에 결국 인수추진 포기로 끝을 맺었다.

이날 대웅의 주가는 인수추진 부인공시에도 불구하고 0.4%하락한 50,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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