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배우 김원해와 이철민이 류승룡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낸 가운데 류승룡 측 관계자가 입장을 밝혀 화제다.
 
1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배우 김뢰하, 이채영, 김원해, 이철민이 출연했다.
 
이날 김원해는 류승룡과 1세대 '난타' 초기 멤버로 활동하며 뉴욕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싸이보다 먼저 2002년 미국 NBC '투데이쇼'에 출연한 사실을 고백했다.
 
김원해는 "류승룡이 '난타'를 나간다고 해 그 다음 해에 큰 프로젝트가 있어서 잡았는데 5년 만에 나갔다. 나는 10년 만에 나갔다"고 털어놨다.
 
이어 류승룡과 연락을 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류승룡이) 워낙 떠서 못한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박동빈, 라미란도 같이 옛날에 류승룡과 연기했는데 요즘은 연락 안 한다더라. 속속 증언이 나오고 있다. 류승룡 '라스' 한 번 나와서 해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출연한 이철민 역시 "대학 동기로 학교 다닐 때는 사귄다는 소문이 돌 정도였다"며 류승룡과의 친분을 언급했지만 "얼마 전 시사회 갔다가 만났는데 전화번호가 바뀌었길래 물었더니 '나 전화 잘 안 받는데' 그러고선 떠났다. 그 다음부터 연락이 안 된다. 만나면 왜 그런 것인지 물어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원해는 "어떻게 보면 류승룡 입장이 그럴 수도 있다. 여기저기 전화도 많이 올 거다"라며 "우리가 연락을 안 하는 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류승룡 측 관계자는 "예능에서 나온 이야긴데 이슈가 크게 된 것 같다. 클립 영상도 나와 있다고 하니 우선 어떤 톤으로 이야기를 한 건지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류승룡은 현재 영화 촬영 중이라 이 방송을 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하지만 방송에서 나온대로 그런 성격을 가진 분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그래서 이 부분만 부각된 것이 더욱 당황스러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왜 이렇게 진지하지?",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류승룡 측만 진지한 듯", "김원해 이철민 류승룡 언급 입장,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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