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국어 6월 모의평가 수준 (사진: TV조선 뉴스 캡처)
수능 국어 6월 모의평가 수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은 다소 쉽고 영어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는 13일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며 "국어와 수학은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수준에 맞추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며 "6월 모의평가가 너무 쉬워 9월 수준으로 맞춰보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 모의평가 만점자 비율은 국어 영역의 경우 A형이 1.99%, B형이 0.54%였으며 수학 영역은 A형이  1.37%, B형이 1.88%로 작년 수능에 비해 국어 영역 A형과 수학 A·B형은 쉬웠으며 국어 B형은 어려웠다고 평가됐다.
 
수능 국어 6월 모의평가 수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국어 6월 모의평가 수준, 수험생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수능 국어 6월 모의평가 수준, 수험생들은 어떻게 느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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