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미니크 팀 인스타그램
사진 = 도미니크 팀 인스타그램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단식 8강 경기에서 나달과 맞붙게 된 도미니크 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테니스 선수인 도미니크 팀은 ATP 싱글 랭킹이 현재 4위에 이르며, 개인전 통산 성적은 지난해 11월 기준 275승 148패이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 도미니크 팀은 메이저 대회인 롤랑가로스(프랑스 오픈)에서 연속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여자친구는 프랑스의 유명 테니스 선수인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로, 3년 정도 교제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6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에 나란히 등장해 주목받은 바 있다.

여담으로 도미니크 팀은 지난 2014년 파리 마스터스를 마친 뒤 징병제를 실시했던 조국 오스트리아의 부름을 받고 6개월간 의무 복무를 한 바 있다. 하지만 바로 다음해인 2015년 오스트리아가 사실상 모병제로 전환한 일이 시선을 끌었다.

다만 군대 복무 기간에도 군인 신분으로 체육관련 국제대회에서 참여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배려해준 덕에 큰 불이익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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