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사진: KBS 2TV '연예가중계')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측정 거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채혈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의 술을 마셨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노홍철 씨 혈액에 대한 국과수 감식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05%로 면허 취소 수준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주 중 노홍철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며 "현재 연락이 닿지 않아 검사 결과를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 소환 후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노홍철은 지난 8일 오전 0시 1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서울세관사거리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벤츠 스마트 차량을 운전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앞서 알려진 것과 다르게 노홍철은 음주측정을 수차례 거부하다 경찰이 강제로 채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노홍철은 음주운전 후 자신이 출연 중이었던 MBC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했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를 접한 누리꾼들은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정말 충격적이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술을 엄청 마셨나보네", "노홍철 음주측정 결과, 검사 당시 측정을 거부했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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