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상조산업협회, ‘선진 상조문화’, ‘고객 감동’, ‘행복한 미래’ 등 비전 제시
- 소비자·정부와 동반성장하는 5개 사업안 발표...23개 회원사 적극 협력 약속
- 양질 서비스, 정확한 정보 전달 등 소비자 신뢰 구축하는 윤리강령 준수키로

사진 = 3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상조산업협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최철홍 대한상조산업협회 고문(가운데 우), 김옥권 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좌) 등 23개 회원사 및 내∙외빈 참석자 모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30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상조산업협회 출범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최철홍 대한상조산업협회 고문(가운데 우), 김옥권 대한상조산업협회 회장(좌) 등 23개 회원사 및 내∙외빈 참석자 모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대한민국 대표 상조회사들로 구성된 ‘대한상조산업협회’가 30일 출범식과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보람상조, 한강라이프 등 국내 상조업계를 이끄는 23개 회원사가 참여했고 이수성 전 국무총리, 최운열 국회의원,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 홍정석 공정거래위원회 할부거래과장,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선진 상조문화’, ‘고객 감동’, ‘행복한 미래’라는 3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3개 회원사는 ▲모집인 등록제 추진 ▲공정경쟁규약 제정∙시행 ▲취약계층 서비스 제공 ▲제도 개선 연구 용역 실시 ▲상조 업계 상생 도출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상조업체•정부•소비자 간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제정된 윤리강령도 발표하며 국민 신뢰 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보람상조를 필두로 한 회원사들은 ▲양질의 상조서비스 ▲정확한 상품정보 전달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 ▲할부거래 법률 준수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 적극 참여 ▲동반성장 등 6가지 약속으로 구성된 윤리강령 준수를 통해 상조산업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옥권 대한상조산업협회장(현 한강라이프 회장)은 출범 대회사를 통해 “협회는 소비자 신뢰제고와 더불어 상조산업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회원사 그리고 정부, 국회 등 관련 기관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최철홍 대한상조산업협회 명예 고문(현 보람그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울수록 필요한 것은 통합과 상생”이라며 “회원사들이 먼저 상부상조의 마음으로 합심한다면 업계 전체의 공동 번영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상조산업협회는 지난해 7월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했다. 보람상조라이프, 보람상조개발, 보람상조애니콜, 보람상조피플, 한강라이프, 한라상조, 좋은라이프, 모던종합상조, 금강문화허브, 세종라이프상조, 유토피아퓨처, 천마상조, 한국힐링라이프, 다나상조, 아가페상조, 제이에이치라이프, 케이비 국방플러스, 굿포유, 제이케이상조, 크리스찬상조, 현대에스라이프, 대한노인회 복지사업단, 위드라이프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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