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니클로가 2020 S/S 보톰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사진 = 유니클로가 2020 S/S 보톰즈 컬렉션을 선보인다.

[데일리그리드=이준호 기자] 유니클로가 진, 앵클, 감탄, 조거 등 다양한 소재와 실루엣으로 업그레이드된 2020 S/S버전의 남녀 팬츠 라인을 대거 선보인다.   

유니클로 ‘보톰즈 컬렉션’은 스타일과 편안함,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하이 퀄리티 베이직’을 표방하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유니클로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라인이다. 매 시즌 신축성과 가벼움, 실루엣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업그레이드한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가치를 제작 과정에서부터 담아내 환경을 생각한 상품도 출시한다.

먼저, 유니클로는 지난 201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청바지만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진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하고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은 물론, 물 사용량을 최대 99% 절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진을 만들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유니클로는 2020년까지 모든 진을 친환경 공정을 통해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시즌 진 컬렉션은 디자인 면에서도 스타일리시한 실루엣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슬라우치 테이퍼드 앵클 진’과 ‘벨트 플리츠 진’, ‘하이라이즈 슈퍼 와이드 진’은 보다 릴렉스한 실루엣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동시에 트렌디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남성용 신상품 ‘미라클 에어 3D 진’은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일반 테이퍼드 진 대비 20% 가벼우며, 입체적인 피트감을 선사하는 구조적인 디자인과 신축성으로 편안하면서도 활동성이 뛰어나다. 

허리 부분을 밴드 처리해 편안하고, 캐주얼부터 비즈니스 웨어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앵클 팬츠’는 이번 시즌 가로·세로 양방향으로 늘어나는 ‘2WAY 스트레치’ 기능을 추가하여 한층 더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용은 두 가지 기장(다리 길이 64~66cm/71cm)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봄에 어울리는 화사한 컬러와 트렌디한 플레어 실루엣의 ‘EZY 플레어 앵클 팬츠’와 임산부를 위해 배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웨이스트 리브 처리된 ‘매터니티 EZY앵클 팬츠’ 또한 선보인다.

‘감탄팬츠’는 유니클로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제품이다. 세계적인 골퍼이자 유니클로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아담 스콧(Adam Scott)’과 공동 개발한 것으로 잘 알려진 ‘감탄팬츠’는 258g의 가벼운 무게감과 20% 이상 늘어나는 신축성, 다양한 컬러와 소재가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팬츠를 두 가지 기장(다리 길이 76cm/85cm)으로 선보여 본인의 키에 맞춰 선택에 가능하며, 동일한 소재의 ‘감탄재킷’도 출시돼 가성비가 뛰어난 정장 세트업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여유감 있는 실루엣으로 편안하게 착용 가능한 ‘조거 팬츠’ 컬렉션 또한 출시한다. 남성용 ‘EZY 슬림피트 조거 팬츠’는 밑단을 웨이스트 밴드 처리해 세련된 테이퍼드 실루엣을 즐길 수 있으며, 패치 포켓으로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한 남성용 ‘EZY 와이드피트 카고 조거 팬츠’, 여성용 ‘루즈피트 카고 조거 팬츠’는 베이지, 올리브, 카키 등 다양한 컬러로 선보인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의 ‘보톰즈 컬렉션’은 입는 순간 느껴지는, 세세한 부분까지 고품질을 추구하는 ‘라이프웨어’ 철학을 실현하는 컬렉션으로, 누구나 옷장에 한 벌씩은 있는 기본 아이템들에 유니클로만이 선사할 수 있는 가치를 담았다”고 전했다. 

유니클로의 ‘2020 S/S 보톰즈 컬렉션’은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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