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쿠팡이츠 앱
사진 = 쿠팡이츠 앱

배달앱 서비스인 쿠팡이츠에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에서 만든 배달앱 쿠팡이츠는 지난해 5월 출범하면서 '배달비 무료', '최소주문금액 0원', '30분내 배송' 등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고객 주소는 라이더에게만 제공하면서 시급 1만5천원, 배달수수료 5천원으로 정해 일반인을 라이더로 끌어 올리는 노력도 했다.

하지만 머지않아 부작용이 생겼다. 이른바 '소스대첩'이라 불리는 사건이다. 배송인 자신이 판매가가 가장 적은 500원짜리 소스를 주문한 뒤 배달료 5000원 중에서 4500원을 부당하게 취하는 방법이다. 그래서 많게는 시간당 10만원 이상에 달하는 돈을 벌기도 했다.

소스대첩 이후 쿠팡이츠는 최소주문금액을 5천원으로 올리는 방법을 해결책으로 선택했다. 

배달비 또한 주문금액이 1만2천원 이하이면 2천원을 받기로 하는 조건부 무료로 바뀐 상태다.

한편 5일 배달업계는 쿠팡이츠는 GS25와 손잡고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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