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20번째와 22번째 확진자가 이전 15번째와 16번째 확진자의 가족관계인 것으로 밝혀졌다.

20번째 확진자는 41세 한국인 여성으로 15번째 환자(43세 남성, 한국인)의 가족이다. 5일 자가격리 중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현재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15번째 환자는 중국에 있는 우한국제패션센터 내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에서 근무하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사람이다.

22번째 확진자는 46세 한국인 남성으로 16번째 확진자(42세 여자, 한국인)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상태였으며 이날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1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태국 여행 후 귀국했으며 함께 여행한 딸이 전날 확진(18번 환자)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jjubika@sundog.kr

정진욱
저작권자 © 데일리그리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