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5일 백악관에서 제1차 미중 무역합의서에 서명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사진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 오른쪽)
지난달 15일 백악관에서 제1차 미중 무역합의서에 서명한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사진 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사진 오른쪽)

최근 최규선 도담시스템스 회장이 과거 류허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나 면담을 가졌던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류허 부총리는 중국 경제 분야 최고 실세이며 미중무역전쟁이 본격화 되면서 세계의 관심이 집중된 인물로, 그간 중국 측 협상대표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협상하고 미국 방문시마다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했었다.

류허 부총리(사진 왼쪽)와 면담하고 대화를 하고 있는 최규선 회장(사진 오른쪽)
류허 부총리(사진 왼쪽)와 면담하고 대화를 하고 있는 최규선 회장(사진 오른쪽)

류 부총리는 지난달 15(미국 워싱턴 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대통령 집무실 오벌오피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표하여 제1차 미중 무역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이 시진핑 국가주석의 복심으로 널리 알려진 류 부총리를 만났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최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류 부총리가 중국 공산당 판공청 주임으로 있던 당시 중국 공산당 당사에서 면담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산당 당사에서 면담을 가진 류허 부총리(당시 공산당 판공청 주임)와 최규선 도담시스템스 회장(사진 오른쪽)
중국 공산당 당사에서 면담을 가진 류허 부총리(당시 공산당 판공청 주임)와 최규선 도담시스템스 회장(사진 오른쪽)

사람들은 최규선 회장의 해외인맥이 어디까지인지 놀랍다는 의견과 그의 해외 실세와 관계가 누구보다 강하고 화려하다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007년 경영하던 유아이에너지 횡령, 배임사건으로 구속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

 

 

강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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