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그룹 계열사 티이씨앤코가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8일 티이씨앤코가 유상증자 공시내용 변경으로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고 공시했다. 티이씨앤코는 7월 유상증자를 결정한 뒤 10월 27일 발행주식수의 100분의 20 이상을 변경공시해 같은 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예고 된 바 있다.

티이씨앤코는 이와 함께 공시위반제재금 4백만원을 부과받았다. 또한 향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에 따른 벌점이 부과되고 과거 1년 간의 누계벌점이 15점 이상 되는 경우 유가증권시장상장규정에 따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도 있다.  

우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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