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승재 기자] 경기북부에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유치추진위원회’가 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식 및 1차 정기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위원회는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이임성 회장과 의정부시 황범순 부시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시의원, 변호사, 대학교수, 주민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구성은 경기도와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가 원외재판부 유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앞서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지난해 경기도에 서울고법 원외재판부 유치 필요성을 제기하며 행정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허남석 경기도 기획예산담당관은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에 성공할 경우, 경기북부 도민들을 위한 사법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기대된다”며 “유치추진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제반 유치활동을 경기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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