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본점, 입장 통제 및 고객·직원 퇴점 진행
7일 매장 폐쇄 후 방역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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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난달 28일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 직원들이 마스크를 끼고 근무 중이다.

23번째 중국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과 동일한 건물을 사용하는 롯데면세점 명동 본점이 임시휴업에 돌입한다.

7일 롯데면세점은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라 국내 23번째 확진자가 본점에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롯데타운 전체의 안전을 위해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명동 본점도 즉시 신규고객 입점을 통제하고 매장 내 직원과 고객의 퇴점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날 명동본점 매장 폐쇄 이후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확진자 방문 확인 후 신속히 금일 영업을 중단하고 임시휴업 조치를 했다”며 “추가 방역 작업을 진행하는 등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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