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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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을 통해 입양한 딸을 공개한 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부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배우 박시은은 앞서 공개 입양 당시 "2015년 8월 저희 부부가 결혼하고 신혼여행으로 찾아간 제주도 천사의집 보육원에서 처음 만난 아이. 우리 세연이"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저희 부부는 이제 세연이에게 이모 삼촌을 멈추고 진짜 엄마 아빠가 되어주기로 했다. 유아 때도 10대 때도 부모가 필요하지만, 우리 세연이에게는 안타깝게도 훌륭한 보육원 선생님들말고는 부모와 함께 살아봤던 시간이 없다. 이제 20대부터는 함께 걸어갈 엄마, 아빠가 되어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입양은 오래전부터 우리 부부가 노력하고 생각해왔던 것"이라면서 "앞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이 있겠지만 그마저 다 함께 경험하는것이 가족이니 어려움이 있어도 함께 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가 서로 사랑하니 두려움도 어려움도 없다. 앞으로 저희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아울러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이제 대한민국 배우이자 대학생 첫째 딸이 있는 대한민국 부모다. 열심히 살겠다"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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