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정진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17번째 확진자와 19번째 확진자가 참석한 싱가포르 콘퍼런스에서는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온 참석자들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7·19번째 확진자가가 확진 전 참석한 콘퍼런스에 중국 후베이성 거주자를 포함한 중국인 참석자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 콘퍼런스에는 17번째 확진자(37세 남성, 한국인)와 19번째 확진자(36세 남성, 한국인)를 포함해 한국인 4명이 참석했다. 17·19번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2명 중 1명은 국내에 귀국했지만, 증상이 없어 자가격리 중이다. 다른 1명은 국외에 거주하고 있다.

참석자 가운데 외국인은 94명으로 모두 싱가포르에서 출국한 상태다. 나머지 15명은 싱가포르 거주자로 이 가운데 4명이 의심환자로 분류됐고 1명(27세 남성, 싱가포르 국적)이 이달 6일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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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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