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팝 가수 케이티 페리가 과거 한국 가수 이효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시닷컴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패리가 체코 프라하에서 올랜도 블룸과 한밤 중 데이트를 즐겼으며, 당시 사진도 공개됐다. 이들은 2016년부터 교제하다 2017년 결별했지만 2018년 재결합한 뒤 작년 2월 약혼한 바 있다.

케이티 페리는 앞서 2011년 자신의 트위터에 이효리의 4집 타이틀곡인 '치티치티 뱅뱅'을 폄하하는 글을 올렸다.

케이티는 "그 치티치티 뱅뱅이란 노래는 내가 오랫동안 들어온 곡 중 가장 자기자랑 심한 가사다"라고 말한 뒤에 '#뭐 다른 거에 대해 지껄일 수는 없나', '#(노래내용이)다 똑같다'는 해시태그를 달았다.

이에 한국 팬들은 "미국 듣보잡 가수가 이효리를 조롱한다", "케이티 페리가 이효리를 안다는 게 더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금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등장해 이목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