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플레이어2'에 깜짝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는 황제성의 아내 박초은이 화제다.
박초은은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5년 8월 MBC 공채 16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황제성과는 동기 사이이며, 황제성이 이름을 알렸던 "그렇지요~" 코너에서 선생님으로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9년의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황제성은 과거 "늘 꿈꿔왔던 이상형이 있었다. 아파보이는 청초한 여자여서 꽂혔는데 처음에 말을 못하다가 어느 날 집에 바래다주면서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으며, 박초은도 "처음에 황제성의 잘생긴 모습에 반했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지난 2016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황제성은 아내에 대해 "아직까지는 아내와 싸운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9년 동안 연애하면서 거의 다 맞춰졌다"라며 "선배들이 아이가 생겨야 진짜라고 하던데 아직까진 행복하다. 아이가 생기면 아내가 변한다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정찬우는 "삵이 된다. 말만 들어도 무섭지 않냐"라고 응수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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