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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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남길의 나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80년 3월생인 김남길은 올해 39세다. 젊은 나이의 배우 중에서는 드물게 가장 유명한 '사망전대' 멤버로 등극해 화제가 됐다.

'사망전대'란 각종 매체에 등장해서 계속해 죽어나가는 단명 캐릭터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대표적인 배우로는 김갑수와 숀 빈이 있으며, 김갑수는 현재까지 출연작 중 작품 속에서 무려 38번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갑수를 잇는 신흥 사망전대 멤버가 김남길이다. 보통 사망전대 담당 배우들은 중년 이상인 경우가 많은데 상당히 젊은 나이인데도 사망하는 역할을 자주 맡았다. 별명도 '국민사망자'.

그가 출연한 작품 중 '선덕여왕', '나쁜남자', '상어' 등 영화 혹은 드라마 중후반 쯤에 사망하는 일이 많았다.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에서 초반부에 사망했으며, '명불허전'에서는 사망과 부활이 수차례 반복돼 정점을 찍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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