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소부장 펀드 '필승 코리아' 후속

사진 = NH-Amundi 자산운용 임직원 필승 코리아30 채권혼합펀드 가입행사 모습. 좌측 6번째 NH-Amundi 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사진제공=NH-Amundi자산운용)
사진 = NH-Amundi 자산운용 임직원 필승 코리아30 채권혼합펀드 가입행사 모습. 좌측 6번째 NH-Amundi 자산운용 배영훈 대표이사(사진제공=NH-Amundi자산운용)

[데일리그리드=김호성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은 'NH-Amundi 필승 코리아30 펀드'출시를 기념해 임직원 가입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NH-Amundi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작년 한해 큰 흥행돌풍을 일으킨 NH-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펀드이다. 앞서 출시된 필승 코리아 주식펀드에 안정성을 더하면서 위험등급도 4등급으로 낮아졌다. 

NH-Amundi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주식에 펀드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운용한다. 또한 채권에는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하여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 투자한다. 즉, 글로벌경쟁력, 기술혁신성,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소재, 부품, 장비 관련 국내주식과 우량채권에 동시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10일 여의도 농협재단 1층 농협은행 문화지점에서 열린 임직원 가입행사에서 배영훈 대표는 "NH-Amundi 필승 코리아 주식 펀드는 업계 최초의 소부장 펀드로, 작년 8월14일 설정후 1천억원 이상의 수탁고와 20%를 상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해 동기간 국내 액티브 주식형펀드 최상위권의 실적을 거두었다"면서 "그러나, 주식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안정투자성향을 가진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며 "필승 코리아30 펀드의 출시를 기회로 기업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국민펀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운용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와 마찬가지로 운용보수를 0.25%로 업계 평균보다 낮게 책정하였으며,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하여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의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한다.

NH-Amundi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문영식 전무(CMO)는 "우량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소부장 주식운용성과를 더해 예금금리 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지역농축협 등 위험등급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를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Amundi 필승 코리아30 펀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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