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화성소방서  ⓒ신재철 기자
사진제공=화성소방서 ⓒ신재철 기자

[데일리그리드=신재철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조창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발생했으며, 정부는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호흡곤란, 근육통, 설사 등 이다. 2월 10일 기준 국내 확진자가 27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성소방서에서는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비상대책반을 편성・운영 중이며,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감염증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마스크・소독제 등 7종 3,462점의 감염증 대응물품을 각 119안전센터에 배부하고, 유증상자 이송 시 감염보호복(level D) 사용과 이송 후 철저한 소독으로 감염병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고 있다. 더불어 민원인 방문 시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활용한 체온 확인 등 기본적인 건강상태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한 주요 수칙으로는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기 ▲ 기침을 할 때에는 손수건 또는 옷소매로 코와 입을 가리기 ▲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사용하기 등이 있다.

화성소방서에서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외국 방문 후 스스로 건강 상태를 잘 확인하고,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에서의 불필요한 외부 활동을 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증세가 의심되면 병원 방문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와 경기도 콜센터 120을 활용해서 전화상담을 해달라고 전했다.

신재철 기자 | shinpress76@hanmail.net
 

신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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