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박시은 SNS
사진 = 박시은 SNS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둘째 계획이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는 작년 10월 대학생 딸 세연 씨를 입양했다. 입양 이유가 불임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동상이몽' 등을 통해 둘째 계획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5년 제주도 천사의 집 보육원에서 고등학생이던 세연을 만나 인연을 맺었고 4년이 지나 세연을 입양했다.

진태현은 자신의 SNS에 "세연이 방학 때마다 제주도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고 대학 입시때도 함께 학교 시험을 보러 다녔고 대학에 합격해 서울에 올라와서도 늘 함께했다. 그렇게 우린 이미 가족이었다"고 적기도 했다.

입양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진태현은 "(박시은이) 언제나 엄마가 필요했다고, 40대가 된 지금도 엄마가 필요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박시은도 "그 아이의 정신적인 부분을 포함해 너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따.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이 둘째 계획을 밝히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는 10일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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