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결혼이야기' 스틸컷
사진 = '결혼이야기' 스틸컷

아카데미영화제 4관왕을 달성한 봉준호 감독의 지난해 베스트 영화와 함께 그에 아내가 화제다.

작년 11월 미국 최대의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AMA(Ask Me Anything) 질의응답 시간에 봉준호 감독은 "올해 제일 마음에 드는 영화"라며 '결혼이야기'를 꼽았다.

넷플릭스 영화 '결혼이야기'는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과의 관계 전부를 무너뜨리고고, 또다시 쌓아 올리게 만드는 이혼의 복잡성을 담아낸 수작이다.

소식과 함께 누리꾼들의 관심은 그의 결혼생활과 아내에도 모아졌다.

봉 감독의 아내는 시나리오 작가 정선영 씨로 두 사람은 1995년 결혼했다. 봉 감독의 단편 영화 '지리멸렬'에 아내가 편집 스태프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소감에서 봉 감독은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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