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승용마 생산 농가 지원 목적

사진=장수 육성목장 전경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장수 육성목장에서 승용마 생산농가의 우수한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씨수말 ‘디오니소스(원마명 : Dionysos De Vain, 품종 : 셀프랑세)’를 지난달 31일 새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국내 두 번째 셀프랑세 품종 승용 씨수말의 도입으로, 셀프랑세 품종 씨수말이 민간생산농가의 인공수정을 지원하는 것은 최초이다.  

신규 도입된 셀프랑세 품종의 승용 씨수말 ‘디오니소스’ 또한 외형, 건강, 정액검사, 혈통, 대회성적 등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3세에 프랑스에서 열린 ‘2016 셀프랑세 씨수말 챔피언십 결승’에서 준우승했다.

한국마사회는  신규 승용 씨수말 ‘디오니소스’를 도입하고 금년도 승용마 인공수정 지원 사업부터 활용하여 우수한 국산 승용마 생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승용마 인공수정 지원 사업은 3월 말부터 시작되며, 관련 사항은 호스피아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에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김영진 목장장은 “말 생산을 위한 기반은 우수한 유전자를 지닌 번식마로서,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우수 국산 승용마 생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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