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7억 절감효과... 올해 건설 인프라사업 본격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강화군청,건설기획단 운영
사진=강화군청,건설기획단 운영
[데일리그리드=민영원]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신속집행을 위해 운영한 건설기획단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강화군 건설기획단은 도로과장을 단장으로 시설(토목)직 공무원 39명이 참여해, 지난 1월 2일부터 2월 14일까지 운영했다. 올해 본예산 및 제1회 추가경정예산 추진사업 약 190억 원, 298건의 사업을 자체 설계함으로써 약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주민 숙원사업과 시급성이 요구되는 용ㆍ배수로정비, 세천정비 등 영농에 밀접한 기반시설을 농번기 이전에 정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써 영농에 편익을 제공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유천호 군수는 “성공적인 건설기획단 운영을 바탕으로 각종 사업을 조기에 착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발 빠른 공사 착공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 집행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민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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