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사진 = KBS

'한국인의 밥상'을 진행하는 최불암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나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최불암(본명 최영한)은 1940년생으로의 올해 79세다. 20대부터 중년 연기를 해서 실제 나이 보다 많게 보는 이들이 많다. 심지어 90대인줄 아는 사람도 있다고.

배우인 그가 더 이상 연기활동을 하지 않는 것도 나이와 무관하지 않은 듯하다. 얼마 전 최불암은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연기를 그만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방송에서 최불암은 "마지막 작품을 하면서 느낀 게 이제 드라마는 그만둬야겠다는 것이었다"며 "괴리감이 크다. 연출도 작가도 내게 지적을 해야하는데 다들 어려워한다. 스스로 발전이 없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드라마 '기분 좋은 날'을 마지막으로 연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불암은 1967년에 수양대군으로 데뷔해 20년간 '수사반장'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아내는 배우 김민자로 슬하에 아들 최동녘과 딸 최동비가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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