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재현 인스타그램
사진 = 안재현 인스타그램

"날 잊어달라"는 의미심장한 글로 팬들을 걱정케 했던 배우 안재현의 또 다른 게시글도 심상찮아 보인다.

지난 13일 안재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왕가위의 홍콩 영화 '중경삼림'의 한장면으로 보이는 캡처 이미지 한 장을 게시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여주인공인 왕페이가 "네, 시끄러운 데 좋아요. 다른 생각을 안 해도 되잖아요."라고 경찰 복장을 한 양조위에게 말하는 자막이 실려 있다.

하루 전인 어제(15일)는 안재현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동남아 어딘가로 보이는 이국적인 골목을 걷고 있는 사진이 그의 인스타그램에 실렸다.

안재현은 이 사진과 함께 "So Good"이라는 글을 남겨 다소 심경에 기복이 있는 것으로 보이기도 했다.

한편 안재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과 함께 "나를 잊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으나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자 곧 삭제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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