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 산동 구미스피치학원 인기

[데일리그리드=최용석 기자] 훌륭한 연설은 청중을 사로잡고 가슴에 울림을 주게 된다. 이처럼 말은 자신을 잘 표현하게 할 뿐만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고 있다.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로 대표되는 에이브라함 링컨의 연설, 그리고 “저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로 유명한 마틴루터 킹의 연설, 오바마 대통령의 ‘51초의 쉼’등은 청중의 마음에 울림을 주었고 세계를 사로잡았다.

구미 스피치학원
‘구미ART스피치&테라피’는 보다 자신 있게 말하고, 마음을 움직이는 말하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수업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키즈 스피치훈련, 중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스피치훈련, 취춘생, 직장인, 주부등을 대상으로 하는 성인 스피치훈련, 그리고 이미지컨설턴트로 나뉜다.

구미스피치학원 박정연대표 =구미스피치학원제공
구미스피치학원 박정연대표 =구미스피치학원제공


수강생들이 스피치를 배우는 목적은 면접이나 웅변, 오디션 준비, 화술훈련, 발음교정 트레이닝 등 다양하다. 하지만 목적이 무엇이든 구미ART스피치 박정연 대표는 말을 잘하기 위한 첫 번째 조건으로 어릴 때 길러주는 자신감을 꼽는다. 그리고 그 자신감의 바탕에는 ‘마음’이 있다.

다음은 박정연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요금 어린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서 자신감이 많은 편일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가요?

요즘 어린이들은 형제가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혼자 있는 아이들도 많다. 부모님의 충분한 사랑을 받아서 자신감이 충만할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소극적이고 자신감을 가질 기회를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있다. 바라기도 전에, 자신이 스스로 의견을 말하기도 전에 이미 말아서 다 해주시는 부모님들이 계셔서 아이들은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의견을 말할 기회조차도 가져보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생각보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신 있게 말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

Q. 어릴 때는 친구들과 몸을 부대끼며 잘 뛰어놀고 해서 친구 관계가 좋지 않을까요?

우리 때만 해도 친구들과 금방 친해지고 잘 싸우고 또 금방 화해하고 하면서 우정을 쌓아 나갔지만, 요즘은 어린이들이 학원 스케줄로 무척 바쁘다.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자라고,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스스로 하기보다는 부모님, 특히 엄마의 허락을 받아야하는 어린이들이 종종 있다.

자신의 의견을 잘 말하지 못해 억울한 경우도 생기고, 표현에 서툴러서 오해를 받거나 답답해하는 어린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긍정적인 표현도 잘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부정적인 표현을 잘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여기에서 친구관계를 잘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드러나게 된다.

구미스피치학원 발표회 사진 =구미스피치학원제공
구미스피치학원 발표회 사진 =구미스피치학원제공

Q. 어린이 스피치 교육을 받고 나면 어떤 점이 나아지나요?

우선, 여러 가지 기본적인 훈련으로 똑똑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밖으로 낼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자연히 자신감이 붙게 되고, 거기에 짜임새 있게 또는 조리 있게 자신을 표현하게 됨으로써 학교에서 학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께 칭찬을 받게 되었다고 실제로 후기를 말한다.

이렇게 표현에 자신감을 갖게 된 어린이는 어디에서든 주저함이 없다. 이런 자신감은 학습에도 영향을 끼친다. 실제로 처음에 아주 무기력하고 귀차니즘에 빠져 있던 어린이가 스피치 교육을 받고 무척 밝아지고 적극적인 모습으로 변했다. 또 이는 학업성적 또한 향상되게 해주었고, 전교회장을 하게 되고 그렇게 이번에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기특한 어린이가 있다.

구미스피치학원 행사사진 =구미스피치학원제공
구미스피치학원 행사사진 =구미스피치학원제공

나는 아이들에게 무척 많은 것을 배운다. 아이들이 자신감이 없는 건 아이들의 잘못이 아님을 나는 확신한다. 아이들이 자신에게 숨어있는 자신감을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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