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사진 = 유튜브

한상헌 KBS 아나운서의 KBS2 '생생정보' 하차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의 주장과 연관성이 거론되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한상헌 아나운서가 이날 방송을 끝으로 KBS2 '2TV 생생정보'에서 하차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14일 복수의 매체는 현직 KBS 아나운서가 작년 8월 유흥업소에서 만난 여성과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후 해당 여성이 이를 빌미로 이 아나운서에게 3억원 보내라고 협박했다는 보도했다.

해당 남성이 한상헌 KBS 아나운서라며 가세연이 지난 18일 주장하고 나섰다.

이날 가세연을 진행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이 사람들(유흥업소 여성과 공범)이 현실을 잘 모르고 아나운서가 굉장히 돈 많이 버는 줄 알고 3억 내놔라 이랬는데 결국 돈이 없으니까 200만원 뜯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자신과 성관계한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남성 아나운서를 협박한 유흥업소 여성과 공범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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