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회원매출 33% 늘어나 ‘기생충 특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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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가홀푸드 방이점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 방이점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직접 선택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회원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올가홀푸드 방이점은 극중 연교(배우 조여정)가 아들의 생일파티 장을 보는 장면에서 등장했다. 이곳은 봉준호 감독이 직접 방문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방이점은 회원 매출이 전년 대비 33%까지 증가하며 ‘기생충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또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기준 전년 대비 기존 주요 고객인 50대 고객 매출 상승은 물론,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20대 고객 매출이 약 75% 성장했다는 설명이다.

올가홀푸드 관계자는은 “봉준호 감독이 연교가 아들의 생일파티 장을 보는 장소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꼭 촬영 장소로 활용하고 싶다’는 개인적 코멘트를 남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영화의 감독 의도를 살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윤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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