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SK하이닉스(000660)에 따르면 지난주 입사한 신입직원 1명이 대구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명과 밀접접촉한 사실이 알려졌으며, 오는 20일 하루 사이 회사 이천캠퍼스 내 자가격리 대상이 280여명에서 800여명으로 확대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에 따르면 “조금이라도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추정되면 무조건 격리 대상에 추가했다”며 “정부 기준보다 선제적으로 광범위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사내병원과 교육장 건물 한동을 선제적으로 폐쇄하고 방역조치 했으며, 의심환자는 1차 검사에서 양성 반을 보였고, 2차 검사를 진행중에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이와 같이 코로나쇼크 여파로 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SK하이닉스를 포함한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20일 오전 11시 12분 기준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97%) 상승한 104,500원에 거래중이며, 시가총액은 75조 3482억 거래량은 1,372,281주다. 

조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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