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장 483명 서명부 전혜숙 행안위원장에 전달

(왼쪽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전남영광군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국회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전혜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시도지사협의회(부회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가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왼쪽부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전남영광군의회의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 황명선 논산시장), 국회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전혜숙),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의장), 시도지사협의회(부회장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가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제공)

[데일리그리드=전승원 기자] 지방4대 협의체가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4대 협의체의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인 신원철 의장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전국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강필구 전남영광군의회의장) 등은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국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국회에서 간담회를 19일 진행했다.  

지방4대 협의체 대표들은 이 자리에서 20대 국회에서 더 이상 지방자치법의 개정을 미루지 말고 국회 계류중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협의체는 촉구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법률의 통과를 요청했음에도 지금까지 국회에서 제대로 된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말하고 “20대 국회는 주민자치·주민주권의 실현을 위한 민생법안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4대 협의체 소속 전국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장, 기초지방자치단체장, 기초지방의회의장 등 483명의 서명이 담겨있는 촉구문과 서명부를 전달했다.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주민의 적극적인 정책참여 보장 ▲중앙·지방 간 협력 확대 ▲지방의회의 자율성·전문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전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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