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다리 등 영월관광지를 찾는 여행객 위한 영월 다하누촌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 마을하면 두 말 할 것 없이 영월 다하누촌을 손꼽는 이들이 무척 많다. 사계절 언제 방문하더라도 품질이 우수한 소고기를 자연을 벗삼아 푸짐하고 신선하게 맛볼 수 있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이들도 상당수.

특히 12월 경에는 지역 주민들이 모두 모여서 다리를 만드는 섶다리가 많은 입 소문을 얻으면서 섶다리를 보러 온 관광객들 중에 꼭 방문해야 할 것으로 영월 다하누촌을 뽑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처럼 영월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은 대표자랑거리 하면 뭐니뭐니해도 소고기의 맛인 만큼 영월맛집을 찾는 것도 무척 중요할 터. 다하누촌에는 정육점 7점포와 식당 18점포가 모여 있지만 그 중에서도 손님들의 발걸음으로 북적거리는 곳은 단연 '다하누한우프라자'이다.

정육코너와 식당코너로 따로 운영되는 만큼 A++ 등급의 등심, 안심, 치맛살, 채끝살을 비롯한 로스구이, 육회비빔밥, 곰탕 등을 정육코너에서 구입한 뒤 식당코너에서 맛보면 가격이 부담이 없어 푸짐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1인당 4천원의 상차림 값을 지불하면 백탄숯불과 기본 반찬, 쌈 등이 세팅 되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

그 중 로스구이에 사용되는 숯은 백탄도 영월지역에 있는 숯가마에서 직접 구입해 소고기의 육질과 맛을 더욱 깊게 만들어 주고, 근처 텃밭에서 쌈에 들어가는 채소류를 직접 길러 손님 상 위에 올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정말 맛있는 육즙과 질이 부드러운 고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같은 맛의 비결은 영월 다하누촌에 자리잡은 많은 음식점 가운데 유일한 영월 토박이인 박상준 대표가 직접 운영하며 처음 영월지역에 다하누촌이 생겼을 당시부터 지금까지 한자리에서 쭉 영업을 해 온 뚝심이 있기에 가능한 것.

토박이 그대로의 전통성을 유일하게 유지함은 물론, 신선하고 육질이 좋은 고기만을 엄선해 손님 상 위에 올리는 탄탄한 기본을 지키고 있다. 최근 영월 다하누촌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일부 음식점에서는 영월지역 고기 말고도 타 지역 고기를 섞어서 판매하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이 곳만큼은 꿋꿋하게 토박이의 전통을 지키며 지역경제까지 함께 살린다는 마음가짐으로 절대 음식을 허투루 대하지 않아 신뢰 역시 탄탄하다.

그 밖에도 인근에는 대략 부지는 1000평 정도의 연꽃단지를 비롯한 김종길 고가, 1박 2일 등 다수의 TV프로그램에 소개된 한반도 지형 및 요선정, 요선암, 법흥사 등 관광명소도 많아 영월지역을 여행 한 뒤 방문하기에도 좋다. 150평 규모의 대형 주차장 완비로 가족모임 및 각종 단체모임에도 걱정 없다.

다하누 전통 한우 집에서 맛보는 깊은 맛으로 영월여행을 더욱 즐겁게 마무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문의 033-372-2280)

임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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