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그리드=이지희 기자]

사진 =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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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우 배종옥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노희경 작가와의 육탄전 일화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채널A '행복한 아침'에서는 배종옥과 노희경 작가가 몸싸움을 벌인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KBS 2TV 미니시리즈 '거짓말' 촬영 당시 작가 노희경이 "연기 좀 잘하라"며 배종옥의 목을 졸랐다. 

참고로 노 작가는 배종옥보다 나이가 두 살 어리다. 1966년생인 노희경은 올해 54세이며, 1964년생인 배종옥의 나이는 56세다.

과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배종옥은 해당 일화에 관해 "엘리베이터 안에서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며 "순식간에 내 목을 조르면서 '연기 좀 잘 해요'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잘난체하는 스타일'이라고 했더니 노희경 작가가 내 손목을 물었다"며 "노희경 작가가 작품에 대한 열정이 강했다. 내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생각해 신경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후문에 의하면 이후 두 사람은 절친이 됐으며 드라마 '바보 같은 사랑',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에서 함께 했다.

한편 22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배종옥은 아는형님 멤버들의 연기 오디션을 심사해 눈길을 끌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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